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 (문단 편집) == 전제 == 여기서 말하는 '한글'은 현대 한국어 [[맞춤법]]으로 정리된 '현대 한글'을 뜻하며 현대 한국어의 발음을 따른다. 왜 현대 한글로 국한하는가 하면, 현용 맞춤법의 범주를 넘어 '임의적으로 조합된 한글에 특정 발음을 할당하는 경우'에는 '한글'의 범주가 실제로 쓰이는 것에 비해 너무 넓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유니코드에 등록된 [[옛한글/자모|옛한글 자모]]만 포함해도 이론적으로 조합 가능한 한글 글자마디는 무려 160만을 가볍게 넘어가며, [[유니코드]]에 할당된 다른 모든 문자에 대응시키고도 남을 정도다. 다만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게 다른 모든 '문자'(예: ɥ, a)에 대응시키고도 남을 정도라는 거지, 그 문자들로 만들 수 있는 '모든 발음'(예: [ɥaɥ\])에 대응시킬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로마자나 키릴 문자처럼 풀어쓰기를 하는 음소문자의 경우, 문자를 배열하여 나타낼 수 있는 발음의 가짓수는 160만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으며, 어디까지를 하나의 발음으로 치냐에 따라 이론상으로는 무한대로 발산할 수도 있다. 이는 어찌 보면 당연한 게, 풀어쓰기를 하는 이상 문자 배열에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양순 흡착음[* 쉽게 말해서 [[립스틱]] 바르고 입술을 입으로 잡아당겼다 뗄 때 나는 소리.]은 한국어에 없는 소리지만, 이 소리를 나타내기 위해 임의로 'ᄪ'라는 한글 낱자를 쓸 수도 있다. 실제로 이러한 코드에 '이러한 발음을 할당한다'고 임의로 적용하는 사례가 상당히 많이 있다. 또한 이런 식으로 기존 체계에 없던 음가를 표기하는 것은 이전에 다른 문자를 사용하던 언어가 [[라틴 문자]]를 받아들일 때 실제로 사용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자모 자체를 추가하는 경우는 드물어도(보통 기본 자모에 없는 음가는 자모 두 개 이상을 써서 표기한다) [[diacritic]]을 추가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임의로 확장한 표기의 가능성까지 더하면 논의의 한도가 없어지며, 실제 사회에서 널리 쓰이는 표기가 아니므로 논의하기 어렵다. 또한 그런 식으로 확장하게 되면 어떤 문자이든지 확장을 통해 모든 발음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므로[* 그 가운데 라틴 문자는 '''한글의 본고장인 [[한국]]을 포함해서''' 5대륙의 거의 모든 언어에 대한 어지간한 용례가 다 있다. 로마자 표기법 없는 언어가 얼마나 되는가?] 논의 자체의 의미도 없어진다. 사실 한글은 [[모아쓰기]] 체계가 [[한국어]]의 [[음절]] 구조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확장 가능성도 로마자에 비해 낮은 편이기는 하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는 '현대 한글'로 제한하고 또한 옛한글 등도 제외한다. 어쨌든 한글만능론의 주장에는 현대 한글을 큰 수정 없이 사용한다는 가정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에 대한 반박으로는 충분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